“그게 네 부탁이라면.”
● 외모 설명
신발은 철판이 박힌 안전화.
전신에 흉터가 있다. 오른 쪽 정강이:물린 자국, 화상 자국. 전신:자잘한 흉터. 배:수술 자국. 왼쪽 팔:총알 자국.
● 이름
아라키 레이지(荒木怜司)
●나이
25
● 재능
배달부
● 성별
남
● 키/몸무게
163/59
● 진영
미래기관
● 성격
근거없는 자신가. 자기는 운이 좋기 때문에 뭐든지 잘 될거라고 믿는다. 처음해보는 일에도 겁내는 일 없이 어떻게든 될 거라며 도전부터 하고 본다. 무대포 기질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를 때는 머리로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몸으로 때워보려 한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벌어지면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한다.
자신의 몸 관리에 많이 소홀하다. 살아만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마인드. 병이나 부상을 입어도 치료도 제대로 안하고 보통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경우에도 여기저기 빨빨거리고 돌아다닌다.
자신이 행동을 타인의 기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할까 말까를 고를 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줄까 말까를 전제로 삼는다. 다른 사람이 기뻐하면 자신도 기뻐한다. 반대로 주변 사람의 기분이 안 좋으면 자기가 무언가 실수한 게 아닌가 패닉에 빠진다.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는 가슴이 행복으로 가득차는 기분이 들어 절로 미소를 짓고 말투도 부드러워진다.
● 특징
부모님이 둘 다 일본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파란 눈의 아이가 태어나서 주위에선 바람을 피웠단 얘기를 계속 들어왔다. 그것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일가족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레이지 혼자 밧줄이 끊어져 살아남았는데 그때 목에 생긴 멍자국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 항상 목에 감고 있는 쵸커는 그 자국을 가리기 위한 것.
동반자살 때 부모님에게 "넌 필요없는 아이였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다. 가사, 운전, 수리 등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스킬은 잡다하게 익히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보통 정도로 딱히 할 사람이 없을 때나 나서는 수준.
처음엔 말 그대로 타고난 각력과 기억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배달을 하는 평범한 의미의 배달부였지만 졸업 후에는 주로 편지 배달 일을 했다. 오지, 전쟁터, 노숙자 등등 주소지 설정이 되지 않은 곳이나 특정 거주지가 없는 사람들을 찾아 편지를 배달하는 것. 부탁을 받은 편지는 그 사람이 죽지 않은 이상은 절대로 배달하고야 만다. 특히 절망 사건 이후 혼란스러울 때는 생사를 알 수 없는 지인의 소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험난한 곳을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체력과 다리가 잘 단련되었고 자기 방위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주로 발과 다리를 방패 겸 무기로 삼는다. 덕분에 다리는 항상 상처투성이.
● 소지품
● 무기
안전화.
● 스탯
10+7 5+2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