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주세요, 들어줄게요!”
● 외모 설명
진보라색 눈동자에 흑발. 어린 시절 크게 다친 적이 있어 오른쪽 눈은 거의 실명상태로, 안대로 오른쪽 눈을 항상 가리고 다닌다(안대를 벗으면 혼탁해진 회보라색 눈이 보인다). 오른팔에 붕대를 감아두었고, 귀에는 보청기가 달려있다. 오른쪽 옆머리가 왼쪽에 비해 긴 비대칭 머리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머리 역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길어지는 편이다. 늘 생글생글 웃는 낯이며, 단추를 채우거나 끈을 묶어야 하는 등의 입는 방식이 복잡한 옷은 입지 않는다. 주로 단순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폴라티나, 고무줄바지 등을 애용함. 몸의 중심이 왼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상태. 주머니가 많은 옷을 입는데, 주머니마다 자신이 만든 소형 폭탄을 넣어두었다(신체적인 문제로, 왼쪽 주머니만 빵빵하게 차 있다). 오른팔에는 로프스트랜드 목발이 쥐어져 있는데 보통의 목발보다 그 길이가 살짝 길다.
● 이름
카야무라 키요츠카 萱村清塚
●나이
19
● 재능
폭탄제조사
● 성별
남
● 키/몸무게
168 / 52
● 성격
예의바르고 상냥하며, 아이같은 천진함도 보여지고, 멍청할 정도로 순박하기도 한다. 교양있는 이웃이고 사근사근한 친구이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며, 언제나 밝고 천진하다. 다만 자기애가 너무 강하며, 자신의 주장을 조금도 굽히려 들지 않는다. 잘못 된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고치려 들지도 않는다. 그 결손마저도 사랑스럽다는 이유에서이다. 온화한 박애주의자薄愛主意者로, 누구에게나 애정을 주곤 한다. 문제는, '애정'이라고 부르기엔 부끄러울 정도로 가볍고 무의미한 애정이라는 점이 문제일뿐. 맺고 끊는 일에 크게 집착하지 않으며, 상당히 게을러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경우 질척질척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Ex, 고백을 받고 OK 하지만, 이후 제대로 챙겨주거나 애인 대우를 해 주지는 않는다. 질려버린 상대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 전까진 헤어지지도, 사귀지도 않는 것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 먼저 나서서 그것을 끝내는 경우는 없다. 공감능력이 마이너스에 가깝게 떨어져 있다. 하나뿐인 형에게 폭탄을 선물한 것도 "형은 뭘 선물해도 열어 봐 줄거잖아? 그게 기분 나쁜 물건이라도 말야."라는 이유에서 일 뿐이었다.
● 특징
- 사건
어느날, 처음 장난감처럼 만들어 본 자신의 폭탄을 실험하고 싶다는 이유로, 그것을 하나뿐인 형에게 선물했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예상보다 강력했고, 직접 폭탄의 여파를 맞은 형은 즉사, 제대로 피하지 못한 키요츠카 역시 크게 다쳤다.
- 신체
오른쪽의 신체가 상당히 망가졌다(눈의 경우 반실명했으며, 귀는 보청기가 없으면 아주 큰 소리가 아니면 들을 수 없고, 어깨의 경우 반 이상 올라가지 않는 등). 그 외에도 장기의 일부를 적출당한 것 등, 건강하지 못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른쪽 다리가 엉망으로, 목발이 없으면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지경이다. 잘리지 않은게 신기할 지경으로, 거의 장식용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다. 다시 소생이 불가능 할 거라 생각한 키요츠카가 모르모트 느낌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화상자국과 온갖 흉터, 수술자국들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다리 하나가 없는 것과 별반다를 바가 없으며, 정상적으로는 걸을 수 없어 목발을 사용한다. 왼쪽 다리를 차 버리면 바로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 넘어져 버릴 정도로, 신체의 균형이 왼쪽에 쏠려 있다.
- 정신
사고 이후로 뇌기능에 장애가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선과 악의 개념이 바뀌어 버린 것으로, 희망과 절망을 바꾸어 말하게 되었다(Ex, 난 사랑스러운 희망이에요, 그러니까 절망스러운 당신의 말도 들어줄게요! → 난 사랑스러운 절망이에요, 그러니까 희망스러운 당신의 말도 들어줄게요!). 그 외에는 과다흥분 상태에서의 실어증 증세도 보여진다. 이때에 나타나는 실어증은 브로카 실어증(운동 실어증)이 아닌 베르니케 실어증(이해 실어증)쪽이다. 즉,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데 지장은 없지만 말에 조리가 없는 식이다. 다만 타인의 말은 실제로는 이해 하지만, 거의 이해하지 못한 척 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는 많은 편이다.
- 신체
여러 장기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소화 불량 및 호흡 곤란과 오른팔에 흉터로 남은 화상 자국, 어깨에 무언가가 깊게 박혔던 흉터(현재까지도 통증이 심해 아직도 약을 바르고 먹고 있다)에, 오른쪽 눈의 약한 백내장 증세가 대표적인 신체적 문제이다. 이런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폭탄을 섬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이지만은.. 오른쪽 다리의 경우 다리足의 기능을 완전히 잃었다. 다리 전체에 퍼진 화상 흉터와 수술 자국 뿐만 아니라, 뼈가 잘못 붙었기 때문에 목발이 엎으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목발의 길이는 평균보다 약간 길며, 보통의 경우 왼쪽으로 기울어진 채로 절뚝이며 걸어다닌다. 자기 발로 걸어다니는게 신기 할 정도인 근거리 최약체.
- 무기
중장거리 최강. 직접 만든 폭탄을 무기로 쓴다. 다만 장소의 특이성 때문에 그 세기가 조금 강한 폭죽 정도로 조절해 만들어진 것이다. 단순히 터지는 것 뿐만 아니라 내부에 고춧가루 같은 것을 넣어두기 때문에, 터진 후의 후폭풍도 제법 강력하다. 방독면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폭탄이 터진 뒤의 후폭풍을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 가족
그가 부모라고 부르던 사람들은 친부모가 아닌 양부모이다. 실제로 키요츠카를 낳은 부모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절망사건에 휘말려 돌아가셨고, 이후 연이 닿는 친척들이 없었기 때문에 키요츠카는 형인 키요타카清隆와 고아원에서 자랐다. 그 뒤,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른 뒤 양부모님에게 입양 되었다. 이 과정에서 키요츠카가 가족의 형태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양부모님이라도 부모님은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형제관계도 매우 좋은 편이었다.
● 소지품
폭탄이라는걸..여러개......../방독면/로프스트랜드 클러치Lofstrand’s crutch
